[불교공뉴스-서울시] 박원순 시장은 15일(수) 오전 11시 여의동 주민센터 다목적회의실에서 열리는 ‘제물포터널 여의도 주민협의회’ 발족식에 참석해 제물포터널의 추진현황과 주민협의체의 운영방안과 주민 대표를 비롯한 시민들의 이야기를 경청한다.

제물포터널 여의도 주민협의회는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제물포터널 사업을 둘러싼 갈등을 조정하기 위해 서울시 및 영등포구 소속 담당자, 공사 구간 주민 대표들이 함께 구성‧발족하게 됐다.

서울시는 이에 앞선 지난 11월 강영진 성균관대 교수(갈등해결연구센터장)를 갈등조정관으로 파견하고 주민협의체 구성 등에 관한 논의를 진행해왔다.

한편, 제물포터널은 경인고속도로와 남부순환로가 만나는 양천구 신월IC에서 영등포구 여의대로에 이르는 7.53km 구간에 왕복 4차로 규모로 건설 계획이다. 그러나 제물포터널 출입구가 들어서는 여의도 주민들이 대기오염과 교통체증 등의 피해를 우려하고 있어 시에서는 이에 대한 갈등 조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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