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종합]  전주교육대학교(총장 유광찬)가 지난해 말 ‘클라우드 기반의 서버 가상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서버 가상화(Virtualization)는 서버 자원의 확장과 통합, 분배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로서 ‘대학정보화 중·장기 발전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정보시스템 서버 21대를 3대의 서버로 가상화한 이번 사업으로 주요 정보 서비스의 응답 속도가 최소 2배 이상 빨라졌으며, 학사행정시스템과 웹서비스, DB 응답 속도 또한 크게 향상되어 수강신청 등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게 됐다.

또한, 하드웨어 장애 시 복구 시간이 기존보다 12배 정도로 단축되었으며, 시스템 마이그레이션 시 다운 타임 없이 정보 서비스가 가능하고, 시스템 모니터링 및 관리도 통합관제가 가능하게 됐다.

전주교대는 가상화 서버 통합접근제어솔루션 도입과 가상서버의 물리적·논리적 서비스망 분리, 원격지 데이터 백업 등으로 정보보안도 크게 강화되었다고 밝혔다.

유광찬 총장은 “서버 가상화 사업이 대학정보화 기반 구축에 기여할 뿐 아니라, 데스크탑 가상화(VDI)와 어플리케이션 가상화 등으로 확대되면 교수·학습 지원과 각종 행정 서비스가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스마트워크가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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