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보은 대추의 옛 명성을 되찾고 보은 황토대추 육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실시한 찾아가는 현장교육이 대추 명품화 조기 정착과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2월 5일 대추대학 3기 졸업생 35명을 대상으로 시작한 찾아가는 대추 현장교육은 12월 15일 산외작목반 50명을 끝으로 총 38회 1,341명을 교육했다.

대추교육은 작목반별 수시로 신청을 받아 현장 애로기술 등 문제점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주요교육 내용은 신규식재 포장 예정지 관리 및 식재요령, 정지전정 및 수형개선, 신초관리, 착과증진기술, 물관리, 시비관리, 병해충 방제요령, 고품질 대추 생산기술, 친환경 대추 생산기술, 현장실습 교육 등 이다.

대추교육에 참석한 산외면의 오창식씨(59)는 “기술이 부족해 수시로 사무실을 찾지만 현장교육은 바로 기술을 투입할 수 있어 좋았고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했다며 보은군의 대추재배 기술이 정착단계에 오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나기훈 지도사는 “읍면별 작목반별 교육 신청이 끊임없이 늘어나고 대추재배 농업인의 교육 열기가 높아 피곤한 줄 모르고 교육을 실시했다”며 “보은 대추의 옛 명성 회복과 소비자가 신뢰하고 믿고 찾는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해 지속인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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