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청렴도 전국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충청북도에게 자체감사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자체감사 평가는 도 감사처분 요구에 대한 이행실태, 민원조사 처리실태, 청렴도, 공무원 범죄 발생 현황 등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했다.

보은군은 이번 자체감사 평가에서 내부결재시스템(감사정보방)에 상급기관 감사 지적사례와 우수사례 등을 지속적으로 게시해 직원들의 업무연찬에 도움을 주는 등 감사 지적사항 감소를 위해 노력한 사항이 높이 평가되었다.

군은 상급기관 처분요구에 대한 조치율이 100%에 달하며 지적사항 감소와 사전예방을 위해 감사 이후 환류기능을 강화하고 인사이동과 신규공무원의 업무연찬을 위해 직무매뉴얼을 작성 배포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고 추진해 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2월 국민권익위원회 이동신문고를 보은군에 유치해 군민의 고충민원 58건을 접수, 해결해 주었으며 보은군 숙원사업을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감사행정을 통한 군정발전을 도모했다.

한편 군은 내부통제를 통한 위법사항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자체 행정감사, 취약분야 감사 등을 실시하고 특히 일상감사를 통해 2억6199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청렴환경 분위기 조성 등으로 청렴도 전국 우수기관에 선정돼는 쾌거를 이뤘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상급감사 지적사항과 수범사례를 전 직원에게 전파함을 물론 자체감사 등 적극적인 감사행정으로 부패없는 청렴한 보은군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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