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하고 있는「친서민정책․일자리창출」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시행한 우수사례 공모전 심사결과를 발표하였다.

복지부는 전국의 광역 및 기초단체에서 제출한 141건의 사업을 대상으로 창의성․민간자원 연계정도 및 전국 확산가능성 등을 심사하여 대상 1건, 최우수상 2건, 우수상 17건을 선정하였다.

대상은 지역내 학원, 병원, 중소상점 등 민간 복지자원을 확보하여, 온라인바우처로 저소득주민에게 제공해주는 서울시의 「아름다운 이웃, 서울디딤돌」이 차지하였다.

「서울디딤돌」사업은 민간자원 연계와 나눔활성화에 기여한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에 따라 현재까지 4,772개 기부업체가 참여하여 49,278명에게 약34억원 상당의 물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최우수상은 서민정책분야에서 경상남도 「중증장애인도우미 뱅크」가, 일자리분야에서 경기도 화성시의 「노인짚풀수공예품 제작판매사업」이 각각 선정되었다.

경상남도의「중증장애인 도우미 뱅크」는 매년 지방비 54억원을 들여 1․2급장애인 및 지적․자폐장애인 약 3,000명에게 간병․가사․활동보조 등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며, 약2,000명의 도우미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경기 화성시의「노인짚풀수공예품제작판매사업」은 노인 30명이 만든 짚풀수공예품을 브랜드화(“지프로”)하여 판매, 제작체험, 전시 등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한편, 기능 전수를 통해 수익 모델을 확산 하는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 또한, 복지연대망을 구성하여 소년소녀가정 및 북한이탈주민 등 취약계층과 결연 시켜주는 「대전시 복지만두레」, 소외계층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를 연계해주는 「남양주 희망매니저」, 사회복귀 가능성이 높은 노숙인을 대상으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근로자 또는 훈련보조교사로 활동하도록 지원하는 「서울시 노숙인 도우미사업」 등 17건’이 우수상으로 선정되었다.

보건복지부는 1월중 시상식과 발표대회를 갖고 우수사례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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