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경기도] 경기과학기술진흥원(원장 박정택)은 도내 의료기기산업을 지원하고 의료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의료기기의 기술개발 활성화를 위한 ‘2014년도 의료기기산업 지원 사업 세부 시행계획’을 31일 공고했다.

올해 지원규모는 중개연구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기업 및 연구기관에 최대 8천만 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시제품 개발 과제에 채택되는 경우에는 1천만 원 내외의 제작비를 지원받게 된다.

사업 전담기관인 경기과기원은 지난 10월 말부터 11월 14일까지 도내 의료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의료기기 기술개발 과제를 공모해 6개의 신규과제를 선정한 바 있다.

경기과기원은 이번 공고를 통해 경기도민의 의료복지 향상과 선진화를 촉진하고 아이디어는 있으나 개발자금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수요를 충족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공모의 특징은 일선의 의료인들이 제안한 기술 중에서 독창성과 실용성이 높은 기술을 엄선하여 과제로 지정하고 있어 기술개발의 성과가 즉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경기과기원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기술을 갖고도 연구개발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의료기기 관련 업체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의료기기산업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이나 연구기관은 내년 1월 8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전산등록(pms.gstep.re.kr)을 한 후, 1월 9일까지 사업계획서 10부 및 첨부서류를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사업계획서 작성에 필요한 양식 등 세부 내용은 경기과학기술진흥원(www.gstep.re.kr)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산학연지원본부 사업관리팀(031-888-9935)에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