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함양」

 

 

 

 

옥천상고는 12월27일 14시~15:30,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관악부 창단기념으로 학생들에게 「2010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연말 자선 음악회를 가졌다.

학교장(이충호)은 창단 2개월만에 얼마나 연습을 했을까? 기대와 걱정이 되는 연주라고 하였는데, 짧은 기간동안 열심히 연습한 모습이 돋보인 발표회가 되었다.

이 자선음악회는 영실애육원과 옥천 장애인노인복지센터 사람들을 위한 공연이었다. 연말에 지난 한파와 같이 차갑고 쓸쓸하고 또, 의지할 곳 없는 이들에게 다소나마 위안이 될까하여 옥천상고 학생회 주관으로 추진했다고 한다. 이런 학생들의 생각이 너무나 갸륵하고 성숙한 모습이 아닐 수 없다.

이는 관악부 창단 기념 자선음악회 겸 주위 사람들을 생각하는 배려와 나눔의 마음을 배우려는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음악회뿐만이 아니고, 불우 이웃돕기의 일환으로 초청한 이들에게 라면 10상자씩 전달하기도했다.

충청북도 이기용 교육감의 특별 배려로 금년도 2학기부터 옥천상고에 관악부 창단을 위해 1억5천만 원을 지원했는데, 이처럼 단기간에 발표회를 갖게 된 것은 관악부 학생들에게도 큰 자신감을 갖게한 시간이 되었다.

오늘 행사는 1부 개회식에서 학교장(이충호)의 격려사가 있었는데, 그 내용은 매서운 한파 속에서도 흰 눈이 쌓여 따스함을 느끼게 하는 것처럼 우리 학생들의 흰 눈같이 따스함을 배우게 하는 좋은 시간을 만든 학생회에 대한 감사의 격려사였다.

그리고 내빈 축사가 있었는데, 혜철스님(불교공뉴스 대표, 옥천대성사 주지)  박덕흠 회장(재경 옥천향우회) , 옥천고등학교 조성준교장등이 관악부 창단을 함께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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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내용은 관악합주 4곡과 색소폰 앙상블, 피아노, 드럼, 플루트 2곡, 「애인 있어요.」, 「그 사람」 2곡의 노래가 있었다. 찬조 출연으로 사물놀이 공연도 곁들였다. 사물놀이 구성원도 관악부와 마찬가지로 3학년을 제외한 새로운 얼굴들로 이루어진 공연으로 이들에게 는 자신 감을 갖게한 시간이 되었다.

참석한 모든 이들이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상고의 관악부가 무궁토록 발전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는 것이 참석한 모든 사람들의 마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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