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 보덕스님

 

함양군 휴천면 송전리에 위치한 견불사(주지 보덕스님)는 연말을 맞이하여 ‘법화경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회원 불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훈훈한 자리를 마련했다.

21일(화) 오전 10시 휴천면사무소(면장 한경택)를 찾아 80인분의 떡국을 전달했다. 보덕스님은 떡국을 전하며 “적은 양이지만 주위의 이웃들이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고, 한경택 면장은 보덕스님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이장들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으며, 연말연시에 이런 따뜻한 실천들이 많아져 함양군 전체에 온기가 퍼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동지 날(22일 수요일) 정성스럽게 끓인 팥죽을 점심시간에 맞추어 휴천면 각 마을회관에 전달하여, 춥고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에 부처님 자비광명을 가득 채우고, 희망과 행복을 나누는 자리를 만들었다.

이날 팥죽은 ‘법화경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전 회원들이 밤새 새알을 만들고, 팥을 삶아 손수 끓인 공양이라 받는 마을주민은 물론 자원봉사를 하는 회원들에게도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의미가 큰 행사였다.

이번 팥죽 대중공양을 전해 받은 각 마을 주민들은 부처님의 자비가 각 마을마다 전해지니 불교가 더욱 더 가깝게 느껴진다며, 춥고 힘든 겨울에도 포교에 힘쓰시는 견불사(주지 보덕스님)와 신도 여러분들에게 진심어린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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