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담양군] 담양군이 군민 행복시대를 열기 위해 부서 간 소통의 시간을 마련 새로운 각오를 다지며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7일 군청 회의실에서 최형식 군수 주재 하에 실과단소장과 담당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군정평가와 함께 ‘군민 행복시대’를 열기 위한 2014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마련해 부서 간 업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호남권 유일 ‘친환경 지속가능도시’ 공모사업(500억) 선정과 ‘전국 12대 고품질 브랜드 쌀’ 선정, 대규모 투자유치 등 한 해 동안 유래 없는 성과를 내준 직원들에 대한 최 군수의 격려로 시작된 보고회는 미흡했던 분야에 대한 반성에 이어 2014년도 군정운영 방향과 부서별 중점 추진계획을 듣고 군민 행복시대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군은 새해 군정방향을 ▴담양경제 기반 조성 ▴FTA 등 농축산업 위기 극복 ▴세계대나무박람회 개최 준비 ▴700만 관광도시 조성 ▴자연과 정원이 융합된 생태도시 건설 ▴생산적인 복지정책 ▴담양식 공교육 강화 ▴참여형 지방자치와 행정서비스 강화 등 총 8개 역점 분야로 밝히고 추진계획 등을 점검했다.

보고회에서 최 군수는 “2014년은 박람회 준비의 원년으로 매우 중요하다”며 “박람회 주차장 조성, 야간경관도시 조성, 박람회 콘텐츠 개발 등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활동에 부서 간 지원체계를 강화해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지역경제의 뿌리가 되는 농업작목반,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협동조합을 이탈리아 볼로냐 지방처럼 육성하기 위한 주민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담양에 중저가 주택 공급을 위한 인프라 지원 검토 등 인구 유입대책을 내 놓았다.


특히, 인구 100만의 역도시화 현상에 대해 언급하며 “자연과 환경, 문화와 역사가 어우러진 담양다운 발전과 그동안 추진해온 생태도시화 정책이 경쟁력으로 자리매김 했다”고 강조하고 “담양의 밝은 미래를 위해 확신을 갖고 경영행정과 품격 있는 행정을 펼쳐 줄 것”을 주문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는 2014년도 군정 발전방향을 제시함은 물론 부서간 협력을 통해 효율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나가기 위한 의견교환과 토론의 장 이었다”며 “내년은 담양이 새롭게 도약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로 전 공직자가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살기 좋은 담양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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