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박원순 시장은 2013년을 보내며 27일(금), 함께 달려온 시 직원들과 올해 마지막 직원정례조례를 갖고, 올해를 마지막으로 서울시를 떠나는 직원들의 퇴임식에 참석해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한다.

먼저, 박 시장은 오전 8시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시장단, 실·본부·국장·사업소장, 본청 및 사업소 직원 등 800여 명과 함께 ‘2013년도 4분기 직원정례조례’를 갖는다.

2013년 한 해를 보내며 개최되는 이날 정례조례에서는 김영옥 명창(남도전통음악연구소 이사장)의 창작 판소리 <이순신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올 한 해 서울시정에서 이뤄낸 성과와 아쉬웠던 점 등을 영상물로 공유하는 시간이 이어진다.

박 시장은 이날 54명의 직원 및 부서, 기관에 하정청백리상, 희망서울실천상, 선행실천감동상, 서울혁신상, 공공구매우수기관상, 유연근무제 우수부서, SNS 운영 우수부서, 정부포상 8개 분야의 표창을 시상한다.

이날 정례조례는 서울시 인터넷 방송 라이브서울(http://tv.seoul.go.kr)을 통해 생중계된다.

박 시장은 오후 1시 30분에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연회장에서 「서울시 2013년도 하반기 퇴임식」을 갖고, 그동안 서울시와 천만 시민을 위해 맡은 책임을 다하며 수고한 퇴임 직원들을 격려한다.

올 하반기엔 정년 35명, 명예 45명 등 총 80명이 퇴임하며, 이날 퇴임식엔 37명이 참석해 27명이 정부포상을 받고 10명이 시장표창을 받는다.

한편 박 시장은 오후 4시 25분엔 서소문청사에서 열리는 「서울에너지설계사 성과발표회」에 참석해 올 한 해 유치원, 찜질방, 종교시설, 음식점 등에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도록 컨설팅에 힘쓴 에너지설계사들의 사례발표를 경청하고 우수 에너지 설계사 30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한다.

에너지설계사는 서울형 뉴딜일자리의 하나로, 에너지 사용현장에서 에너지 사용실태를 파악하고 사용패턴 분석을 통해 에너지 절감요인을 발굴하여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컨설팅하고 있으며 현재 140여 명이 활발히 활동 중이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