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교육] 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12월 26일(목) 오후 3시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관내 초․중․고 교장 299명이 참석한 가운데「2013학년도 초․중․고 교육활동 및 학력신장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하였다. 2013학년도 학력신장 최우수학교로 대전복수고와 호수돈여고가 선정되었고, 36개 초․중․고등학교가 교육활동 및 학력신장 우수학교로 선정되어 학교표창을 수상하였다.

이번 교육활동 및 학력신장 우수학교 선정은 공모에 신청한 학교들을 대상으로 학력 향상 정도, 다양한 학교 교육활동 실적 및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결정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우수등급 학교 중 3개 학교가 사례를 발표하였는데, 이를 통해 나타난 각 학교의 교육활동은 다음과 같다.

먼저, 학력신장 부문 최우수학교로 선정된 대전복수고는 학업부진학생의 기초학력을 밀어올리고(Push), 학업중상위학생의 잠재력을 끌어올리는(Pull) 학력신장 운영 방침을 바탕으로 주기적 형성평가를 통한 단계별 성취평가, 전체 교사가 참여하는 자율학습 문화 정착, 글샘노트를 활용한 창의 독서교육, Top Class 공모제를 통한 학급운영 평가 등의 교육활동을 실행하였다.

이는 학업성취와 수업에 대한 학생, 학부모의 만족도 제고로 이어졌으며, 동료장학 및 자율직무연수를 통한 교사의 수업 전문성 신장과 어우러져 학력 향상에 커다란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되었다.

다음으로, 교육활동 부문 중학교 최우수학교로 선정된 대덕중은 수준별 수업, 학습부진학생 제로화 플랜, 귀국학생 특별학급 및 다문화 예비학교 운영, 창의경영학교 선진형수학교실 운영, 1학급 1연구소 결연 등 체험․탐구․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창의력 신장교육에 힘썼고, 드림하이 프로젝트, 통통 스토리텔링, 국제교류활동, 동아리 체험부스, 환경지킴이 활동 등 꿈을 찾아 끼를 키우며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인성교육에 노력한 실적이 높이 평가되었다.

마지막으로, 교육활동 부문 초등학교 최우수학교로 선정된 회덕초는「자신감通-실력通-인성通 회덕 必通 프로젝트」의 운영을 통해 학습부진의 원인을 진단하여 개인에 맞는 맞춤형 교육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실력을 기르고, 바른 인성을 조화롭게 발달시켜 학생들이 비전을 가지고 자신의 꿈을 반드시 이룰 수 있도록 도와 학력 향상의 결실을 맺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학습부진 요인 진단-맞춤형 지도-점검 및 관리로 이어지는 학력 관리 시스템 운영, 맞춤형 교수․학습 지원을 위한 과정안 구안․적용, 저(1·2학년), 중(3·4학년), 고(5·6학년)학년용 학습능력 향상 교재 개발․적용(3종), 또래 멘토링 등 다각적인 노력이 높이 평가되었다.

대전시교육청은 올해 학력신장을 위해 노력하여,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시도별 3년 연속 학력 향상 고등학교 비율」에서 42.6%로 전국 1위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대전시교육청 김신호 교육감은 “2014년도에도 꿈․희망․행복 교육의 토대 위에 대전학력 A+실현을 목표로, 좀 더 체계적인 기초학력 향상 지원 및 맞춤형 학력신장 프로그램 운영을 내실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