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경기도]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대만 현지에 출시한 겨울상품 'Super Ski'와 연계한「경기도 내 수원 전통시장 체험상품」이 대만 관광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경기관광공사는 경기도 대표 겨울 상품인 Super Ski 상품에 수원 못골시장의 전통시장 체험상품을 접목하여 대만 관광객들의 전통시장 방문을 유도했다. 이 상품은 대만 대형 여행사인 라이온 여행사와 콜라 여행사 함께 수원 못골시장을 중심으로 수원화성, 수원 1박 상품과 더불어 구성됐다.

공사는 대만 관광객들이 점심시간에 맞춰 못골시장을 방문하여 온누리 상품권으로 값싸고 질 좋은 상품을 쇼핑하고, 대표 먹거리인 호떡, 전, 닭강정, 어묵 등을 맛보며 전통시장을 즐길 수 있도록 코스를 기획했다. 또한 겨울시즌에 맞춰 겨울 방한상품을 구매할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 12월초부터 출시된 동 상품을 통해 700여명의 대만 관광객이 수원 못골시장을 방문했으며, 2014년 2월까지 3,000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관광공사는 동 상품을 시범적으로 내년 2월까지 운영한 후 대만 관광객의 만족도 등을 분석하여 2014년 상반기부터는 점진적으로 중화권 전체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경기관광공사 황준기 사장은 “내년에는 대만, 홍콩을 포함한 중화권 관광객을 도내 전통시장으로 끌어 들이기 위해 시장상인연합회와 시장전용 외국어 홍보물, 환영 현수막 제작 등 다양한 인프라 구축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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