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남교육] 충남도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찬환)은 위기학생을 위한 입체적인 맞춤상담서비스 사례의 질적 우수성을 인정받아 전국 Wee프로젝트 사업 분야에서 3년 연속 Wee희망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Wee희망 대상은 논산계룡교육지원청(교육장 조병훈, 사진 뒷줄 오른쪽 2번째) Wee센터가 교육부 주최로 열린 제3회 Wee 희망대상 시상식에서 교육부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해 전국 171개 Wee센터 중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논산계룡교육지원청 Wee센터는 가정과 학교를 연계해 학교폭력 등 위기학생을 대상으로 전문상담기법을 도입하고 자아성장 및 가족감동 캠프 운영,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한 상담활동 전개, 건양대와 충남대와의 업무협약 체결과 지원, 전문상담(교)사 역량강화 연수 등을 내실 있게 운영한 사례가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도교사 부문에서는 부여여자중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수진(27세) 전문상담교사가 영예의 최우수상을 받았다. 김수진 교사는 일선학교에서 Wee 클래스를 운영하면서 가정과 학교에서 방황하면서 적응을 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은 물론 가정방문을 통해 지도해 왔으며, Wee센터 및 Wee스쿨과 연계해 학생들의 정서 안정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학생부문에서는 예산중 김철수(가명, 3학년) 군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김군은 비행우려와 잦은 무단결석으로 여해학교에 입교했지만 입교 후 바르고 책임감 있는 말과 행동으로 타의 모범이 되고, 학생들과 선생님 사이의 중간자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이유로 어려움을 겪는 친구나 후배들을 잘 챙기고, 진심어린 조언을 하는 등 자신의 변화와 성장을 동료 친구들에게까지 해피바이러스로 전파해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 위기 학생과 학교부적응 학생들을 치유하기 위하여 현재 모든 교육지원청에 설치 운영되고 있는 14개 Wee센터의 내실화에 노력할 것이며, 가동 중인 190개 Wee클래스는 확대․운영하고, 고등학교 Wee 스쿨과 중학교 Wee 스쿨과정인 여해학교의 내실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도교육청에서 직영하고 있는 학교폭력피해학생 치유 전담기관인 “꿈그린센터”의 24시간 캐어시스템은 교육부로부터 인정을 받아 확대 운영할 계획으로 충남 Wee 프로젝트는 더 효율적으로 다양한 맞춤형 학생 지도 및 치유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