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으로부터 시작된 구제역이 강원도까지 확산돼 구제역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정상혁 보은군수가 24일 오후 혹한의 날씨 속에 구제역 차단 방역에 나선 근무자들을 위문했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보은IC, 회인IC, 속리산IC, 마로면 적암리, 수한면 묘서리, 승면 원남리 등 6개초소를 방문 근무자들을 위문 격려했다.

초소 근무자들은 강한 바람까지 부는 추운 날씨에는 소독약이 분사되면 바로 얼어붙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염화칼슘을 뿌리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정 군수는 “구제역이 강원도까지 확산되어 초소근무가 힘들더라도 조금만 더 힘을 내달라”며“구제역이 보은군에 유입되지 않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보은군 간부공무원은 구제역 방역 초소 근무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25일기획감사실장과 산림녹지과장이 방역초소 방문을 시작으로 1월까지 실과사업소별로 1일 2개실과가 구제역 방역초소를 직접 방문해 커피, 라면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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