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서울시는 환경거버넌스 기구인 녹색서울시민위원회와 함께 2013년 동절기에 에너지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빈곤층을 지원 하기 위해『사랑나눔바자회』와 체온유지 및 에너지 절약을 위한 옷차림을 소개하는 『따뜻한 나눔 패션쇼』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랑나눔바자회』는 12월 27일(금)~12월 28일(토) 양일간 오전 11:00부터 17:00까지 서울시청 신청사 지하1층 시민청에서 개최된다.
Kappa, 노티카, 아놀드바시니, 뱅뱅, 쌍방울, 해피랜드, 동평화시장, 유한대학교 등 13개 업체가 참여하여 다양한 방한용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벤트 행사로 12월 28일(토) 14:00부터 14:20까지 서울시민이 직접 모델로 무대에 오르는『따뜻한 나눔패션쇼』가 진행된다.

사랑나눔바자회는 Kappa, 뱅뱅, 쌍방울, 해피랜드 등 의류생산기업과 동평화시장, 유한대학교 및 전국녹색가게전국협의회 등 13개 업체가 참여한다.

겨울외투를 비롯한 기모셔츠, 바지, 머플러, 모자 등 겨울철 추위에 필수 아이템인 방한용품을 정상가 대비 최고 70%까지 할인 판매하는 것은 물론 행사 2일간 판매되는 판매액의 30~10%의 기부금과 방한용품을 전기 요금이 미납되는 등 난방이 어려운 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나눔 바자회에는 가수 이창환과 나현이 문화 공연으로 동참하며, 행사 2일째인 28일(토)에는 개그맨 윤택이 1일 판매원으로 재능기부에 동참할 예정이다.

겨울철 에너지를 절약하고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따뜻한 옷차림을 런웨이에서 선보인다. 서울시장, 현직 경찰관과 환경미화원, 일반 시민 중 참여를 희망한 일반인 등 20여명이 패션쇼에 모델로 참여한다.

이번 동절기 패션쇼에서는 실외 활동가들의 체온으로 보온할 수 있는 옷차림과 실내에서의 에너지 절약 패션 등이 영상과 함께 소개되어질 예정이다.
경찰관, 환경미화원, 시장상인 등 실외 현장근무자들의 체온을 보온하기 위한 발열 이너웨어, 워머, 기모 양말 및 모자 등이 소개되며,
실내 온도 18~20℃를 유지하기 위한 가정에서의 따뜻한 실내복 제안과 사무실 근무자들을 위한 출퇴근 복장, 그리고 주말 산행 및 여행 등을 위한 따뜻한 레저용 패션이 제안된다.

28일(토)에는 생활 속에서 에너지 절약을 위해 올해 5월부터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에너지 사용현황을 진단하고 절감 방법을 알려주는 우수 활동 에너지컨설턴트 49명과 진단 결과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며 실질적으로 절감된 에너지 사용량이 확인된 우수가정 25세대에 대한 2013년 ‘에너지클리닉서비스사업’ 시상식도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에너지클리닉서비스사업은 가정에너지 절약을 위해 에너지컨설턴트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에너지사용량을 진단하고 맞춤형 에너지절감방법을 제공하는 무료 서비스 사업으로 ‘13년에 총 20,255세대를 진단했다.

이인근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사랑나눔바자회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방한용품도 구매하면서 구매액의 최대 30%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되는 따뜻한 동행을 바란다”고 말하면서 특히 금년 겨울에는 “체감온도를 1~2℃ 높일 수 있는 내복과 목도리 등의 착용으로 에너지 절약운동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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