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담양군] 전남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행복마을 조성사업 평가에서 담양군이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 눈길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수북 황덕마을(위원장 신현호)이 지난 2012년 장려상에 이어 올해 우수상을 수상해 상사업비 2000만원을 받아 2011년과 2012년 대덕 무월마을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을 달성하며 총 9000만원을 지원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남도가 행복마을 사업을 완료했거나, 한옥이 10호 이상 완공된 마을로서 정주기반시설과 소득사업을 추진 중인 도내 47개 마을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15일부터 한 달여 동안 행복마을 추진상황 전반에 걸쳐 이뤄졌다.

‘수북 황덕마을’은 마을발전계획을 자체적으로 수립하고 마을 주민들이 상호 공동체 형성과 더불어 친환경 영농을 집단화 하는 등 공동사업에 적극 참여해 소득사업을 창출한 점과 귀농‧귀촌을 활성화 한 것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수북 황덕마을이 우수상을 수상함으로서 담양군 행복마을 조성사업이 미래농어촌마을 발전 모델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범적인 선진 행복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 무월마을은 2011년과 2012년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마을로 뽑혔으나, 이번에는 수상의 기회를 양보하기 위해 평가에 참여하지 않아 행복마을로서의 모범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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