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경기도] 경기도는 20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주관 ‘제9회 주거복지 한마당 대회’ 시상식에서 주거복지정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이번 주거복지인 한마당 대회는 올해로 9회째를 맞는 행사로 지자체, 정부 산하기관, NGO 등의 각 기관에서 한 해 동안 추진한 주거복지 정책의 내용 및 성과 등을 심사해 포상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다.

도는 올해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햇살하우징 사업과 G-Housing 리모델링 사업, 맞춤형 임대주택공급, 무한돌봄 사랑의 집수리 등을 실시했으며, 살기좋은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공동주택 품질검수단 운영, 공동주택 관리조사단 운영 등을 추진했다.

특히, 차상위 이하 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단열시공, 이중창 설치 등 개보수를 지원한 햇살하우징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2007년 전국 최초로 시행한 공동주택 품질검수제도는 입주자가 확인하기 어려운 공동주택의 복잡한 공정의 검수를 민간전문가로 구성한 검수단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검수하는 제도로 입주자의 만족도가 매우 큰 시책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하여 시행하고 있다.

공동주택 품질검수제도는 올해 감사원에서 우수 모범사례로 선정돼 연말 안전행정부장관 기관표창도 수상하게 됐다.

이춘표 경기도 주택정책과장은 “도정목표인 따뜻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어렵고 힘든 소외계층의 복지와 일자리 정책을 최우선적으로 펼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정부 및 시군과 긴밀히 연계해 도민, 특히 서민의 주거안정과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조성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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