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서울시는 구로시장 내 흉물처럼 방치되어 붕괴위험이 있었던 폐상점을 철거하고, 동작구 상도4동 도로 한가운데에 위치한 전봇대를 옮기는 등 올 한해 재난위험에 노출된 저소득층 밀집지역 23곳을 선정해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20일(금) 밝혔다.

특히 이번사업은 사업대상지 선정을 위한 공모단계부터 사업 시행까지 지역주민들의 요구사항과 지역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안전시설'을 설치해 내가 사는 곳의 생활 속 위험시설물을 제거하고 함께 노력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시는 저소득층 밀집지역의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12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엔 3개구 7개 지역을 정비했고, 올해는 10억원을 투입해 10개구 23개 지역으로 확대했다. 또 내년에도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주요사업은 ①구로구 구로시장 내 흉물처럼 방치되어 화재 및 붕괴위험이 있던 폐상점 철거 후 광장 조성 ②동작구 상도4동 도로 한가운데 위치한 전주 이설 ③중랑구 용마산역 주변 보행안전시설 설치 등 ④금천구 시흥아파트 옹벽 등 재난위험시설 정비 ⑤마포구 염리동 골목길(소금길) 안전시설 설치 및 정비 ⑥남구로역 주변 및 정릉4동 보국문로 일대 취약계층 밀집지역 안전마을사업 지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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