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서울시는 올해 상수도 유수율이 94.7%(’13.9월 기준)까지 향상되는 등 유수율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유수율 94.5%를 달성한 서울시는 노후관 등 급수시설 정비와 과학적인 누수탐지,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수돗물 공급량 관리로 지난해보다 0.2%p를 높일 수 있었다.

시는 ’84년부터 교체 대상인 노후관 13,668㎞ 중 13,192㎞(96.5%)를 내식성관으로 정비하였고, 배수지 101개소를 확충하여 자연유하식 급수방식을 통한 균등수압 유지로 누수를 방지하였다.

시는 유수율 향상으로 생산비용을 크게 절감하였을 뿐만 아니라 정수장감축 등으로 경영의 효율성을 높였다.

시는 2014년에는 유수율 목표 95%를 이루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한편 유수율 유지에 심혈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김경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유수율 향상은 시민의 경제적 부담과 누수로 인한 생활 불편을 줄이는 근본적인 방안”이라며 “앞으로도 상수도 유수율 향상을 통해 경영합리화를 도모하고, 예산을 절감해 그 혜택을 시민들에게 돌려 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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