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경기도]경기도에서 선정하는 ‘2013년 다자녀가정 우대 경기아이플러스카드 우수협력업체’로 경기도립의료원 안성병원 등 5개 가맹업체가 선정됐다.

경기도는 최근 2년간의 카드매출실적을 평가하여, 이 중 경기도의료원안성병원과 한승훈어학원, 윌스기념병원,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지회 등 5개 가맹점을 우수협력업체로 선정했다.

‘경기아이플러스카드’는 경기도가 지난 2007년부터 저출산 극복의 일환으로 농협과 비씨카드사와 협력을 맺어 운영하는 제도로, 도내 만 15세 이하 막내 자녀를 둔 두 자녀 이상의 가정이 가입할 수 있으며 그 동안 4만5000여건을 발급하여 1,800여 가맹업체에서 39억 원의 매출실적을 거뒀다.

경기도가 우수협력업체를 선정한 것은 전년도에 이어 두 번째로, 19일 윌스기념병원과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에서 선정패 제막식을 개최했으며 나머지 우수업체도 직접 방문하여 선정패를 전달할 계획이다.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은 세 자녀 이상 가정에 병원이용료 중 본인부담금의 30% 할인혜택을 제공, 지난 2년간 다자녀가정의 이용매출이 8천만원에 달하는 등 활발한 실적을 보이고 있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승훈어학원, 윌스기념병원,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지회 역시 두 자녀 이상 가정에 20% 내외의 할인혜택을 제공, 저출산 극복에 기여한 공이 인정돼 우수협력업체에 선정됐다.

경기도는 학원, 쇼핑, 놀이시설, 공영주차장, 문화생활 등 그 혜택을 매년 확대 시행하고 있으며 적극적인 홍보를 위해 내년에는 아파트 엘리베이터와 버스광고를 계획하는 등 다자녀가정이 보다 많은 경제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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