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담양군] 담양군은 12월 한 달 동안 지역후배를 위한 장학금 기탁소식이 이어지며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한해를 마무리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7일 최형식 담양군수를 찾은 담양군파크골크연합회(회장 박인석)와 재광담양군향우회(회장 김용기)가 각각 1백만원과 3백만원을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기탁했다.

담양군파크골프연합회는 2008년 12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해 왕성하게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의 파크골프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의 인재를 위해 지난 2010년 110만원, 2012년 100만원 등을 기탁한바 있다.

박인석 회장은 “회원들과 마음을 모아 한해를 뜻 깊게 마무리하는 의미에서 기탁 하게 된 것”이라며 “지역의 미래인 우리 후배들이 공부에 매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같은 날 장학금을 기탁한 재광담양향우회는 현재 320여명의 회원들로 광주에서 기반을 잡고 각계각층 여러 분야에서 활동을 펼치며 지역의 발전을 위해 담양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하게 참여해 지역사랑을 표현하고 있다.

김용기 회장은 “비록 생활은 광주에서 하지만, 고향을 생각하는 마음은 변함 없다”며 “담양발전과 고향후배들을 위해 회원들과 함께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재)담양장학회는 올 한해 4억2천1백여만원을 장학기금으로 기탁 받았으며, 현재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기금은 63억5천2백여만원이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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