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담양군]담양군은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나눔과 봉사를 펼쳐온 복지인들을 격려하고 소통과 공유의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사회복인대회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7일 담양리조트에서 지역사회복지협의체(공동위원장 최형식․ 김형규)주관으로 ‘제5회 담양군 지역사회복지인대회’를 열어 복지협의체위원과 복지시설 종사자, 복지업무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지역사회복지인대회는 2018년까지 시행될 ‘제3기 복지정책과 각종 복지사업의 추진방향’ 등에 대한 강연과 토론의 시간을 가져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상호교류의 기회를 제공했다.

첫 주제 강연에 나선 광주대학교 함철호 교수는 지역사회복지협의체의 운영목적과 주요역할,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에 있어 민관협력 방안에 대해 이야기해 담양군의 복지정책 수립에 있어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증평군 지역사회복지협의체 김애자 사무국장은 ‘지역복지 우리가 디자인 한다’라는 주제로 증평에서 실시하고 있는 협의체 활동사례를 중심으로 지역복지 정책에 민간 참여의 중요성을 설명함에 따라 참여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아울러 지역사회복지협의체 활성화 방안과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 분야별 주요 정책 및 프로그램 발굴 등 4개의 토론주제를 가지고 열띤 토론의 장을 열어 의견을 나누고 경험을 공유하며 지역사회복지 발전을 이끄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최형식 위원장은 “교육, 문화, 관광, 체육 등을 포괄하는 지역복지를 통해 주민 모두가 골고루 잘사는 담양이 되도록 민간과 공공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또한, 김형규 공동위원장은 “제5기 담양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지난 8월 출범해 복지인대회를 시작으로 위원들의 결속을 다지고 활성화되는 계기가 됐다”며 “또한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에 대한 인식제고와 민관협력 방향을 제시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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