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경기도]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손은수, 이하 본부)는 12월 24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성탄절 및 연말연시 기간 동안 화재와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연인원 5,858명의 소방공무원, 의무소방원, 의용소방대원 및 일반인이 합동으로 참여하며, 이중 소방공무원 1,854명과 의용소방대원 3,939명은 화재의 예방·경계·진압 활동과 함께 각종 사건사고 시 신속한 인명구조와 구급을 책임진다.

경기북부지역 11개 소방서장 중심의 초기 현장대응과 광역출동체계를 확립하고, 유관기관 공조체제를 24시간 체제로 전환하며, 전 직원 비상연락체계를 즉각 대응체제로 유지한다.

각종 재난의 예방활동으로서 대형화재 취약대상과 화재 경계지구 등 사전에 고위험군으로 지정된 대상에 대해 소방차량을 이용한 기동순찰과 기차역·버스터미널 등 다중 밀집지역에 소방력을 집중 배치하는 적극적 전진배치를 실시한다.

손은수 본부장은 “이번 특별경계근무가 연말연시의 특수한 상황과 추운 겨울에 시행되는 만큼 각종 사회적 재난은 물론 기온 급강하에 따른 동파와 결빙사고, 온열기구 등에 의한 화재사고 예방에 특히 유의해 시행하겠다”며, “유흥주점·노래방과 같은 다중이용업소의 피난·방화시설에 대한 불시 단속 등으로 유사시 고립·질식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소방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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