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교육] 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윤형수)은 어린이 통학차량 사망 사고의 대부분이 동절기에 발생하고 있어, 유치원 및 각 급 학교, 학원 등에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고 밝혔다.

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어린이 통학버스 운전자는 승하차시 점멸등을 작동하고 차량 동승자가 없는 경우 운전자가 직접내려 어린이의 승하차를 도와야 하며, 어린이가 좌석에 앉았는지를 확인 후 출발하여야 하고 내릴때에는 보도나 길 가장자리 구역 등 자동차로부터 안전한 거리의 장소에 도착한 것을 확인 후 출발하여야 하며, 어린이의 보호자는 옷 등을 잘 여미어 단정하게 착용하여 차량 승․하차시 옷이 차량의 문에 끼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평생교육체육과 안복현 과장은 특히 “어린이 통학버스 및 어린이 통학용자동차의 운영자 및 운전자는 도로교통법에 따라 안전교육을 필히 이수해야하며, 미신고 차량을 운행하는 경우 관할 경찰서에 반드시 신고 해달라.”며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간 어린이 통학버스 교통사고는 모두 589건이 발생해 12세 이하 어린이 43명이 사망하고 928명이 부상했는데 통학차량의 주요 사고 유형으로는 ① 어린이가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는 사례 ② 차량 1인 좌석에 교사와 어린이가 같이 앉아가는 사례 ③ 학부모에게 안전하게 인계하지 않은 사례 ④ 어린이 승ㆍ하차 후 확인 절차 없이 차량 운행만 하는 사례 등이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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