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경기도] 경기도가 안전행정부 주관으로 실시된 ‘제1회 지방자치단체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도는 12~13일(1박2일) 전남 나주시 소재 중흥 골드리조트에서 전국 시․도 및 시․군․구 감사관계관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제1회 지방자치단체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 운영 경진대회’에서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청백-e·자기진단·공직윤리관리 등 3개 시스템을 활용하여 각종 비위 등을 사전 예방하는 제도인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상황을 평가하는 자리로 서면심사를 통과한 34개 우수기관이 참가했다.

도는 서면심사에서 ▶ 전국최초 내부통제 전담인력 채용 ▶ 다양한 윤리․청렴시책 발굴 추진 ▶ 4개 실무위원회의 내실 운영 등으로 22개 전 평가 항목에 걸쳐 고르게 높은 점수를 얻었다.

전국 사례발표에서도 청백-e시스템을 중심으로 실증적인 사례를 들어 내부통제 운영성과와 발전방향을 발표해 다른 기관을 압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도는 이에 대해 내부통제 운영규칙 제정, 시․군 추진상황 평가, 우수기관 인센티브 부여 등을 통해 자율적 내부통제 공감대 확산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전본희 도 감사관은 “이번 자율적 내부통제 최우수기관 선정은 전 공직자가 노력한 땀의 결과”라고 말하고 “자율적 내부통제 활성화를 통해 깨끗한 공직사회, 성숙한 지방자치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의 이번 자율적 내부통제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은 오는 연말 국민권익위 주관 청렴도 평가 등을 앞두고 매우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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