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교육] 대전혜광학교(교장 송석웅)는 12월 17일(화) 오전 11시에 혜광학교 새오름관 1층에서 학교기업 부서 중 하나인 카페“뜰”의 교육장을 ㈜스타벅스 코리아(이석구)의 지원을 받아 리모델링하여 ‘스타벅스&대전혜광학교 희망 바리스타 아카데미’로 새롭게 개관한다고 밝혔다.

대전혜광학교는 이번 개관 행사를 통해 시청각 시설, 조명, 설비, 가구 내부 인테리어 등 기존 교육장 업그레이드를 통해 장애 학생들에게 양질의 바리스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며, 스타벅스와 향후 우수 졸업생을 대상으로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장애인 고용 증진 협약(MOU)도 함께 진행하였다.

리모델링 완공 기념식에는 대전혜광학교 송석웅 교장, 학부모, ㈜스타벅스 코리아 이석구 대표이사 및 임직원, 협력사 대표, 대전 장애인 직업능력개발원 권기성 원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판 제판식 및 현판식, 기념 떡 커팅, 커피 테이스팅, 사진전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었다.

특히 대전혜광학교 졸업생으로써 2012년 8월부터 스타벅스 대전 은행동점에서 정식으로 채용되어 바리스타로 근무하고 있는 김응진씨(2012년 졸업)가 전 은사인 대전혜광학교 교사 및 행사에 참여한 지역 주민들에게 직접 커피를 만들어 전달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대전혜광학교 교장 송석웅은 “현물이나 현금 등 일회성 기부를 탈피하여 새로운 사회공헌의 패러다임을 제시한 스타벅스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를 바탕으로 대전 장애인 직업 교육의 수장뿐만 아니라 전국 특수학교 학교기업의 한 획을 그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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