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중, 고 학생 56명에게 장학금 전달

‘속리산 법주사, 보은군내 대한불교 조계종 제5교구 본사 속리산 법주사(주지 노현스님)는 22일 ‘제 3회 법주사 청소년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보은군 관내 초, 중, 고등학생 56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노현스님과 이기용 충청북도교육감, 최태호 보은군 교육지원청 교육장 그리고 각 학교 교장선생님,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부처님의 자비사상과 교육이념을 구현하고 청소년들에게 미래의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기 위하여 지역 내의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여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는 노현스님은 “우리 꿈나무들이 튼튼하게 공부 열심히 해서 남을 배려할 줄 아는 큰 사람이 되어 나라에 큰 일꾼이 되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이런 자리를 만들었다.”며 “보은군이 학업성취도에서 전국 1위를 한 것은 이기용 충북도 교육감과 보은군 교육지원청 최태호 교육장 등 관계자 여러분과 각 학교장과 선생님들의 교육에 대한 열정과 사명감 때문”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기용 충북도교육감도 “주지스님이 늘 이렇게 보은 교육을 지원해주고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전국 180개 교육지원청 중에서 일등을 하고 청렴도도 전국에서 5위를 했다.”며 “보은군 교육지원청은 속리산 법주사와 더불어 대한민국 교육의 1번지가 되었는데 이것이 한번으로 끝나서는 안 되고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법주사 장학금은 올해로 세 번째로서 보은군 내 각 학교장 추천을 받은 불자학생을 보은 교육지원청을 통해서 선발하고 있으며 올해는 초등학생 31명(1인당 10만원과 도서상품권, 단주)과 중학생 15명(1인당 20만원과 도서상품권, 단주), 고등학생 10명(1인당 30만원과 도서상품권, 단주)등 총 56명에게 총액 9백 10만원을 지급했다.

이어 동지 팥죽으로 점심을 함께 했으며 접견실에서 주지 스님과 내빈이 함께 대추차를 마시며 교육에 대한 덕담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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