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교육] 한밭교육박물관(관장 김정모)은 ‘옛 교실’을 활용한 창의․인성 체험교육 지원 프로그램인 「2013년도 신나는 박물관학교」를 지난 5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12월 새롭게 조성된 1960~70년대 추억의 ‘옛 교실’을 체험장으로 활용하여 가족 및 어르신, 동․반창회 등 다양한 구성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월 1~2회씩 총 20회에 걸쳐 408명이 참가함으로써 큰 관심과 호응 속에 마쳤다.

참가자들은 ‘옛 교실’에서 옛 교과서를 가지고 주판셈과 동요를 다시 배워보고, 대전 교육의 역사를 영상물을 통해 감상해 봄으로써 대전 교육의 발전상과 교육이 주는 혜택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옛 교실, 옛 교복, 난로, 나무책상, 풍금 등으로 꾸며진 추억 속 학창시절을 경험해 봄으로써 그리움과 추억이 묻어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교실’과 ‘학창시절’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공통된 주제로서 ‘옛 교실’ 체험을 통해 가족 간의 화합과 참가자 간의 유대를 기를 뿐 만 아니라 건전한 여가문화 활용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큰 활력소가 되었다.

한밭교육박물관 박성동 학예연구실장은 "‘옛 교실’ 체험은 박물관 특성을 살린 대표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창의와 인성 함양을 위한 더욱 발전된 프로그램으로 찾아뵙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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