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조선희)이 운영하는 서울시창작공간 성북예술창작센터(성북구 종암동 소재)에서는 오는 26일(목)부터 겨울방학과 연말을 맞은 아동 및 성인을 대상으로 2013 겨울방학 프로그램 <동치미>를 운영한다.

겨울방학 프로그램 <동치미>는 단기 예술치료 프로그램과 연말연시를 겨냥한 공예창작워크숍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자 겨울 ‘동(冬)’, 다스릴 ‘치(治)’, 영어의 나를 뜻하는 ‘미(me)’의 조어로 ‘예술을 통해 추운 겨울, 나의 몸과 마음을 다스린다’는 뜻을 담고 있다.

성북예술창작센터에 입주한 음악/미술치료사와 초청 무용․동작치료사들이 준비한 미취학 어린이와 초등학생 대상의 단기 예술치료 프로그램은 예술창작과정에서 자신을 적절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고, 타인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공감함으로써 긍정적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한해를 되돌아보고 자기를 성찰하면서 조용하게 보내고 싶은 시민이라면 전통 등(燈)공예 창작워크숍인 “마음 속 등불 바라보기”를 추천한다. 

<동치미>는 추위에 몸과 마음이 움츠러드는 겨울에 다양한 예술 창작활동을 통해 연말연시를 맞은 시민들과 방학을 맞은 아동들에게 스트레스 해소와 휴식의 시간을 제공하여 편안한 심신으로 한해를 뒤돌아 보고 희망찬 새해를 맞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2013 겨울방학 프로그램 동치미>는 참가신청은 16일(월)부터 선착순 전화접수(성북예술창작센터 02-943-9300)로 진행되며 참가비 및 재료비 모두 무료다. 

성북예술창작센터는 앞으로도 예술가 및 예술치료사들의 예술치유 프로그램 기획과 창작을 지원하고, 일반인을 위한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연중 지속적으로 보급․확산함으로써 생활 속 ‘예술치유’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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