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경기도]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소장 김양희, 이하 센터)는 12일 오전 10시 20분 센터 차오름홀에서 교육 수료생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하반기 정규 교육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하반기 정규과정에서는 한식조리기능사, 미용사 등 전문자격증 과정 7개 과목과 아동미술지도사, 네일케어, OA경리실무 등 취․창업 과정 9개 과목에서 총 350여명이 수료해 경력단절여성들의 교육 열의가 그 어느 때 보다 뜨거웠다.

이날 수료식은 수료증 수여식에 이어 ‘변화를 일으키는 리더쉽’이라는 주제로 이희정 경기카네기연구소 본부장의 특강이 진행됐다.

센터는 도내 여성에게 다양한 취․창업교육과 이와 연계한 직업 상담에서부터 취업 알선, 취업 후 사후관리까지 One-Stop 교육-취업 지원서비스를 제공해 경기북부지역 여성들의 사회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매월 1일 개최되는 일자리 박람회 ‘일뜰날’ 행사는 구인 기업가와 구직자가 현장에서 직접 만나 채용과 취업이 이뤄지게 함으로써, 올해 11월까지 234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센터는 경기북부지역 여성들의 사회진출과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정규과정 외에도 패션봉제, 가구디자인 및 웹관리 전문가 양성과정 등 경기북부지역 특화산업인 섬유, 가구산업을 겨냥한 다양한 지역산업 맞춤형 직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의정부에 위치한 센터의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가평 펜션관리사 양성과정, 연천 박물관 역사체험학습강사 양성과정 등 찾아가는 시‧군 맞춤형 직업교육을 실시해 여성 취업지원기관으로서의 허브역할을 한층 강화했다.

이 밖에도 경기북부지역 전략산업 수요에 맞춰 의료관광코디네이터 과정을 신규 개설하고, 고양 강사 스킬업(Skill Up)과정, 포천 경리회계사무원 양성과정 등 다양한 시‧군 맞춤형 직업교육을 확대 실시했다.

김양희 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경기북부여성이 취업에 자신감을 갖고 당당하게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많은 여성들에게 취업과 창업의 길을 열어주기 위해 경력단절 여성의 특성을 고려한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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