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2013년 청주시 상당구(구청장 이충근)는 소규모 건축공사의 건실한 시공을 유도하기 위하여 『소규모 건축물 무료 공사감리 봉사단』을 운영한 결과 건축신고(신축) 48건을 무료 감리해주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 봉사단은 지난 2월 상당구와 대한건축사협회 청주지역건축사회가 소규모 건축물의 품질향상을 위하여 운영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지난 1년간 운영해온 것으로, 상당구 건축허가의 30%를 차지하는 건축신고 대상 건축물이 건축사의 공사감리 대상에서 제외되어 부실시공에 따른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하여 실무경험이 풍부한 건축사의 재능기부를 통하여 이루어진 것이다.

이는 1건 당 약 90만원 이상 소요되는 감리비용을 금액으로 환산할 때 4천 3백 만원의 기부효과를 얻었으며, 주민들 대부분은 건축 전문가의 무료 감리로 부실시공 걱정을 덜 수 있어 만족한다는 의견이었다.

구청 관계자는 공사감리 봉사단 운영으로 소규모 건축물 품질향상 및 불법건축물 사전예방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건축사의 실무경험을 지역사회에 무보수 환원, 전문 직종 재능기부 문화 확산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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