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덕담을 나누며 한해를 마무리

 

한국불교 태고종 대전교구(종무원장 월해스님 금강정사 주지) 송년법회가 20일 오후 5시 대전 음식점에서 조촐하게 봉행되었다.

태고종 승정 남호스님(자재암)과 대전 종무원장 월해스님을 비롯한 대전교구 스님들과 신도들 그리고 대전사암 전 회장 도안스님, 녹야원 지광법사 등 이웃 종단 스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종무원장 월해 스님은 인사말에서 “불교를 ‘상가’라고도 하는데 상가란 화합승이라는 뜻이다.”라며 “불교인들은 연민과 봉사의 정신을 갖고 있어야 하는데 이것을 한마디로 부처님의 자비 정신이다”라고 말 하고 지금이야 말로 우리 불자들이 나서서 부처님의 자비의 기치를 들어 온 인류와 동족을 뛰어 넘어서 연민과 봉사의 정신으로 살아야 한다.”라고 덕담을 했다.

또 대전 사암 전 회장 도안 스님은“태고종 스님들이 내 일처럼 우리 일처럼 대전불교를 위해서 헌신적으로 도와 주셔서 22대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그런 열정과 화합하는 차원에서 차기 회장을 많이 도와주셔서 대전불교를 도와주고 이끌어 주기 바란다.”고 말 했다.
이어 만찬과 지역에서 활동하는 가수와 명창들의 공연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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