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박원순 시장은 10일(화) 오전 8시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같이 먹고 일하면서 놀았다네>의 저자 김용택 씨, <마을의 귀환>을 쓴 오마이뉴스 취재팀 중 홍현진 기자와 시 간부들 및 마을공동체 주민, 참여희망직원 등 110여 명과 함께 제10회 독서모임 '서로(書路) 함께'를 갖는다.

두 책 모두 각박한 도시 속에서 잃어버렸던 공동체의 삶을 찾아보는 이야기로 <같이 먹고 일하면서 놀았다네>는 진메마을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먹고 살고 노는 법을 망라한 강마을 사람들의 풍속화를 통해 애틋한 가족애와 이웃 간의 정을 담았고, <마을의 귀환>은 서울과 잉글랜드의 도시공동체 26곳을 들여다보고 기록한 책이다.

박 시장이 직접 진행하는 이날 독서모임에선 김용택 시인이 ‘시인의 마을’이라는 주제로 작품을 통해 보는 농촌 공동체 생활과 즐거움에 대해 이야기하고, 홍현진 기자는 ‘서울의 마을공동체’를 주제로 서울 도시공동체 현장과 해외사례를 소개한다. 참석자 누구나 참여하는 자유로운 토론시간도 이어진다.
한편 서울시는 ‘함께 읽는 책속에서 길을 찾다’를 모토로 두 달에 한 번씩 독서모임 '서로(書路) 함께'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서울시 인터넷 방송 라이브서울(http://tv.seoul.go.kr)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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