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경기도] 고질적 구인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인력채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일자리센터가 추진한 ‘찾아가는 잡매칭 사업’을 통해 올해 132명이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경기일자리센터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일자리센터는 올해 안산 스마트허브 내 100인 이하 중소기업 가운데 61개 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잡매칭 사업을 추진, 이들 기업에 132명을 취업시켰다.

찾아가는 잡매칭 사업은 1개월 이상 구인등록을 해도 근로자를 구하지 못한 100인 미만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인사노무관리 컨설팅, 취업알선, 중앙·지방 기관의 기업지원 사항을 안내하는 사업이다.

도는 올해 상반기 공모를 통해 61개 기업체를 모집한 후 기업별로 3회 의 고용컨설팅과 근로환경 개선과, 기업에서 필요한 구직자 추천, 구직자 동행면접 등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잡매칭 사업을 통해 자동차 접착제 제조업체에 연구직으로 취업한 홍원기 씨는 “찾아가는 잡매칭 사업으로 희망하는 직종에 취업하게 돼 만족한다.”며 “오래 일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지난 2010년부터 안산 스마트 허브내 100인 미만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잡매칭사업을 실시, 4년 동안 597개 기업에 대해 컨설팅을 실시했으며, 1,229명을 취업시켰다고 설명했다.

홍귀선 경기일자리센터장은 “안산 스마트허브내의 100인 미만 중소업체는 9,529개로 영세함과 교통불편 등으로 심각한 구인난을 겪고 있다.”라며 “이들에게 필요한 인재를 추천하고, 기업들도 근로환경을 개선하는 등 상호 노력한 점이 취업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내년부터 찾아가는 잡매칭 사업 대상지역을 안산 스마트허브에서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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