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경기도]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유치한 디지털 선도형 콘텐츠 코리아 랩 1호가 10일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10일 오후 2시 부천에 소재한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 김만수 부천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콘텐츠 코리아 랩 1호 개소식을 개최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는 디지털 선도형 콘텐츠코리아 랩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창작자들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팅 사업으로 오는 2017년까지 전국에 총 15개 랩이 설치될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콘텐츠코리아 랩의 첫 번째 차세대 방송 콘텐츠로 선정된 ‘세상을 바꾸는 결정체, 거품’의 제작 발표회가 진행됐으며 LG전자와 홈초이스, 중국 보신홍 등 국내외 유통/판매사와의 콘텐츠 사전 구매 체결식도 함께 열렸다.

앞서 지난 12월 1일 경기도와 정부는 ‘콘텐츠 코리아 랩’ 운영을 위한 협약을 맺고 경기도는 공간 및 장비/인적 인프라 지원을, 중앙정부는 제작비 2억 7천만 원과 유통-배급을 지원키로 합의한 바 있다.

‘콘텐츠 코리아 랩’ 1호 선정작 ‘세상을 바꾸는 결정체, 거품’은 생활 속 거품에 숨겨진 비밀을 밝히는 과학 다큐멘터리로, ‘거품’이라는 소재를 신기술 UHD(Ultra High Definition, 초고화질)에 접목하여 더욱 사실감 있고 정교한 영상 콘텐츠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진수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콘텐츠 코리아 랩은 새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설립한 시설 구축의 첫 사례란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며 “이번 1호 랩이 전체 사업의 성공과 도내 다양한 콘텐츠 기업들의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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