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승면 이장협의회(회장 유금열)는 지난 20일 삼승면내의 어려운 가정을 위해 써 달라며 삼승면사무소에 20kg짜리 쌀 44포를 전해왔다.

삼승면 22개 마을 이장들로 구성된 이장협의회는 매달 조금씩 저축해 놓은 기금을 어려운 사람들에게 보탬이 되도록 쓰였으면 하는 회원들의 뜻을 모았다.

유금열 이장협의회장은“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몸도 마음도 얼어붙은 요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밥이라도 먹을 수 있도록 하자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박순권 삼승면장은“이장들의 마음을 쌀과 함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도록 하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기탁 받은 쌀 44포는 2포씩 삼승면 22개 마을의 어려운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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