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경기도]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소장 김양희, 이하 센터)는 지난 7일 센터내에서 인터넷중독 고위험군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인터넷중독 치유 프로그램 ‘心心Free프로젝트’를 운영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 중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31명의 가족들에게 체험프로그램과 부모특강 기회를 제공해 가족 간 소통을 통한 심리적 안정과 치유의 시간을 마련했다.

먼저 ‘우리 가족 요리시간’에서는 스테이크와 샐러드를 직접 만들어 보고, 상차림과 식사예절까지 함께 배운데 이어, 오후에는 아이들은 풍선아트, 부모들은 마음사랑상담센터 이민식 교수의 ‘비폭력 대화법’ 특강에 참여해 아이의 분노 다루기와 공감적 의사소통법에 대해 알아봤다.

올해 들어 총 7회 운영한 ‘心心Free프로젝트’에는 지금까지 199명이 참여해 인터넷중독 고위험군의 70%가 개선 또는 완화되는 효과를 보였다.

김양희 센터 소장은 “내년에는 가족중심의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운영 할 계획”이라며, “인터넷 중독은 가족의 문제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가족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상담이 매우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心心Free프로젝트’ 참가를 원하는 가족은 경기북부여성비전센터(031-8008-8058)로 신청 한 후, 검사와 상담을 거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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