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경기도] 걱정 날려 버리고, 소원 풀었어요~~~

경기도 북부청은 지난 12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북부청사에서 도민이 다 함께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한 나눔 이벤트 󰡔비나이다(비움은 나눔이다)󰡕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경기도청 동아리인 ‘아이디어 게릴라’가 지난 11월 ‘마음속의 걱정과 근심을 비우고 후원금을 모아 소외계층과 함께 나눈다’는 취지로 지난 11월 실시한 󰡔비움은 나눔이다󰡕 행사에 동참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세 가지 부대행사로 나눠 진행됐다.

‘마음을 비운다’는 취지로 ‘걱정 풍선 날리기와 소원 리본 달기 행사’를, ‘몸을 비운다’는 취지로 ‘소장품 기증과 깜짝 경매’를, ‘사람을 녹인다’는 취지로 ‘장애우 바리스타와 함께하는 1일 카페’를 열었다.

이 세 가지 부대행사를 모두 모으면, “마음과 몸을 비우고, 얼어붙은 사람들의 마음을 녹여 사랑을 나눈다”는 뜻이 돼 북부청 󰡔비나이다󰡕 행사의 취지가 한 눈에 들어온다.

특히, 북부청은 이번 행사에서 북부청 직원들의 정성을 모은 260여만 원의 성금을 장애청년에게 꿈을 주는 바리스타 양성사업과 국가안보의 최전선인 경기북부 휴전선과 GOP를 수색하는 군인들에게 온정이 담긴 커피를 지원할 예정이어서 그 의미가 크다. 성금은 12월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철책선 최전방 부대를 방문 전달할 계획이다.

장애우 바리스타와 함께하는 1일 카페에 참여한 김덕성 (사)장애청년 꿈을 잡고 사무국장은 “이른 아침부터 정말 많은 분들의 따뜻한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며, “‘나는 카페’ 장애우 바리스타들이 아주 큰 사랑과 희망을 얻고 갑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오현숙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행사를 주관한 경기도 북부청 가족봉사단의 헌신과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직원들 덕분에 행사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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