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서울시가 서울의 미래를 이끌 성장 동력으로 관광‧MICE 산업을 집중 육성 중인 가운데 관광분야 최고 권위의 여행지 <비즈니스트래블러(미국판)>와 <글로벌트래블러> 두 곳에서 ‘2013 세계 최고의 MICE 도시’로 뽑히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비즈니스 트래블러(미국판)>가 주관한 ‘2013년 최고 비즈니스 여행 어워드’ (2013 Best in Business Travel Awards)에서 컨벤션 도시 부문에 해당하는 ‘최고의 국제 비즈니스 미팅 도시상’ (Best International Business Meetings Destination)을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해, 아시아를 넘어 세계 MICE 중심 도시로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또 <글로벌 트래블러>가 주관한 ‘2013년 제10회 독자대상 글로벌 여행자 어워드’ (2013 10th annual Global Traveler Tested Reader Survey Awards)에선 처음으로 ‘최고의 MICE 도시’ (Best MICE City)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두 상 모두 비즈니스 여행객과 관련 업계 종사자들인 독자들이 직접 뽑은 상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아울러 서울시는 이미 국제협회연합(UIA)에서 3년 연속으로 세계 5대 컨벤션 도시로 선정된 바 있고, 지난해 총 253건의 컨벤션이 개최됐다.

<'비즈니스 트래블 어워드' 관광분야 최고 권위 상… 서울 2년 연속 수상>

<비즈니스 트래블러는(Business Traveller)>는 항공, 호텔, 도시, 라이프스타일 등 비즈니스 여행객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는 전문매체다. 1976년 영국에서 처음 발간된 이래로 현재 영국, 미국, 독일, 중국 등 총 10개 지역에서 월간 또는 격월로 발행되고 있으며, 미국에서만 한 달에 18만5천부가 발간되는 대표 여행잡지로 손꼽힌다.

<비즈니스 트래블러(미국판)>이 주관하는 ‘최고 비즈니스 여행 어워드(Best in Business Travel Awards)’는 1988년부터 매년 세계 최고의 컨벤션 도시를 비롯해 항공사, 호텔, 공항, 운‧수송 관련 60개 분야를 선정, 시상하는 MICE‧관광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구독자 18만5천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선정되었다.

서울시가 수상한 ‘베스트 국제 비즈니스 미팅도시상’은 2008년 신설된 이래 미국 달라스를 시작으로 호놀룰루, 라스베가스 등 미국의 컨벤션 도시들의 독주가 계속돼다가 작년부터 서울이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글로벌 여행자 어워드' MICE도시 등 71개 분야 시상… 서울 첫 수상 영예>

<글로벌 트래블러(Global Traveler)>는 항공, 호텔, 도시, 라이프스타일 등 비즈니스 여행객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는 관광‧비즈니스여행 전문 월간지다. 2004년 창간돼 미국에서만 월간 약 10만부를 발간한다.

‘글로벌 여행자 어워드(Global Traveler Awards)’는 세계 최고의 MICE 도시(Best MICE City), 항공사, 호텔, 공항 등 71개 분야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 2004년부터 매년 시상하고 있다. 구독자 10만 명을 대상으로 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로 수상자를 선정되었다.

이번에 서울은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 스페인 마드리드, 호주 시드니 등 세계 유수의 MICE 도시를 제치고 처음으로 세계 최고의 MICE 도시로 선정됐다.

<서울시, 세계 최고의 MICE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정책 지속 추진키로>

서울시는 MICE개최지 선정의 실질적 권한을 가진 비즈니스 여행객들이 직접 세계 최고의 비즈니스 미팅 도시로 서울을 선택했다는 점에서 글로벌 MICE 도시로서 서울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10월 25일(금) SIBAC 총회에서『서울 MICE 육성 마스터플랜』을 발표하고 서울을 관광 비즈니스 모델 도시로 만들어 경제성장 및 미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서울시는 관광‧MICE 산업의 획기적인 도약을 위해 2020년까지 전시‧컨벤션 인프라를 3배로 늘리고 ‘도심형 컨벤션 지구’를 육성하며, MICE 잠재 수요 발굴, 유치 지원 등 체계적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MICE 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서정협 관광정책관은 “이번 수상은 세계 최고의 컨벤션 도시라는 목표를 품고 국제회의 마케팅을 위해 서울시가 발로 뛴 결과”라며 “비즈니스를 위해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편히 쉬고 즐겁게 관광할 수 있는 인프라를 확충하는 동시에 서울만의 매력적인 관광 상품도 지속적으로 개발해 세계 5대 컨벤션 도시를 넘어서 세계 최고의 MICE 도시로서의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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