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경기도] 경기도는 4일부터 6일까지 경기도의회 1층 로비에서 ‘찾아가는 유니버설디자인 현장체험 교육 사진전’을 연다.

이번 사진전은 경기도가 올 한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유니버설디자인 현장체험 교육’의 성과를 알리고, 유니버설디자인의 기본 철학인 모두를 배려하는 마음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유니버설디자인은 장애의 유무, 연령, 성별, 체격 등의 차이를 불문하고 가능한 한 모든 이들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도록 배려된 제품, 건물, 환경시설, 서비스 등을 디자인하는 개념으로 ‘모든 사람을 위한 디자인’을 의미한다.

2012년부터 시작된 ‘찾아가는 유니버설디자인 현장체험 교육’은 유니버설디자인 전문가로 이루어진 강사진과 함께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체험 교육을 통해 사회적 약자의 마음을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가면서 알아야 할 인성을 키우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2년 동안 47개교 1,400여 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예로 ‘일시적 장애 체험’과 ‘수지노화 체험’은 수지장애인들의 고충, 어르신에 대한 배려의 필요성을 느끼게 하여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런 교육 프로그램의 성과를 한자리에 모아 사진전을 갖게 되었으며, 한편에는 유니버설디자인 제품의 필요성을 알 수 있는 작은 체험공간도 마련됐다.

사진전에 참석한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배수문 의원은 “나와 다르다는 것을 이해하고, 작은 배려라도 실천하기 위해서는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로부터 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필요성이 있다”며 “유니버설디자인이 확대되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유한욱 도 디자인담당관은 “생활중심의 유니버설디자인을 통해 사회적 배려, 복지향상, 도민의 생활 만족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며 “도의 정책방향을 반영한 유니버설디자인의 확산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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