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천안시] 천안시와 다문화기관연합회(회장 강기정)에서는 5일 천안시에 거주하는 필리핀 태풍피해 이주여성(가족)들을 위문 격려했다.

국제결혼의 급증에 따라 천안시에 거주하는 상당수의 다문화가족이 지역공동체로 형성되어 있는 가운데, 천안시에는 3261가구의 다문화가족 가운데 필리핀 이주여성은 183가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모국 필리핀 가족이 피해를 입은 가정은 8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필리핀 태풍(하이옌) 피해입은 8가정 이주여성의 필리핀 가족에게 전달할 성금 및 생활필수품 모금에 천안시다문화센터를 이용하는 이주여성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10여개 기관·단체에서 6백여만원과 구급약품등이 모금되었고,

오는 12월말까지 모금하여 피해지역으로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천안시거주 필리핀 태풍피해 이주여성(가족)들에 대한 위문격려는 희망과 사랑을 전하고 천안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더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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