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경기도] 경기도가 도내 문화유산을 보존하면서 동시에 활성화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도와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은 12월 2일 경기도 문화유산 의 활용을 위한 ‘아이디어 톡톡, 문화유산 살리기 프로그램 공모전’ 최종 당선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에는 92건이 응모해 심사를 거친 7건이 최종 당선됐다. 이 가운데 한국학예사협동조합의 <쿵쾅! 쿵쾅! 공룡허수아비 조형예술제>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아이디어는 천연기념물 제414호인 화성 고정리 공룡알화석산지와 서해안 갯벌 생태체험을 연계해 자연유산적 가치를 높이고 지역활성화를 도모하자는 내용을 담아 아이디어 참신성과 활용가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상은 <인문학교실 구둔가는 길>, 은상은 <活·활·활>, <남한산성 PLAYER & Ch.남한산성>, 동상은 <기죽은 아카데미를 살려라! 경기 서원향교 숨 불어넣기>, <이순지, 조선의 과학으로 미래를 꿈꾸다>, <경기도, 추억의 조각을 모으다>가 각각 선정됐다.

도는 선정된 아이디어가 문화유산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체화하는 과정을 거쳐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프로그램 운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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