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경기도]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설해로 인한 피해 최소화와 도민 불편 해소를 위해 ‘설해대비 5대 중점사항’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우선 도는 사전 대비를 위해 기상정책자문관을 통한 도내 세분화된 기상 사전예측과 신속한 정보제공(1일 2회 : 05시, 17시)으로 사전 제설작업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강설 예보 시 ‘내 점포앞 눈치우기’, ‘대중교통 이용’ 등을 언론매체 및 도로전광판 등을 통해 신속히 홍보하고. 강설 시에는 ‘교통통제(재개) 구간’, ‘대중교통 증편․연장’ 등의 내용을 실시간으로 제공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제설작업을 위해 강설 예보 시에는 2시간 전 제설장비 사전배치를 통한 염화칼슘 살포, 자동염수분사장치 가동 등을 통해 원활한 교통소통을 돕고, 주요 간선도로(버스전용차로, 자동차전용도로 등)를 최우선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군간 주요 경계지역(산간도로 및 교량 등 224개소)에 대하여는 민간용역 시행, 제설 전진기지 설치, 장비 사전배치, 자동염수분사장치 및 열선시스템 등 제설시설 첨단화를 통해 신속한 초동대처로 교통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폭설로 인한 피해 시․군 발생 시 권역별 3~5개 시․군 단위로 실질적인 긴급 공조․응원체계를 마련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31개 시․군과 지난해 6월 1일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는 올해 염화칼슘 등 제설자재를 전년도에 비해 178% 추가 확보 하는 등 제설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제설작업 취약지역인 이면도로(5,766㎞)와 관련 도심지역에서는 1톤 차량에 소형 살포기를 부착해 주택가 이면도로를 우선 제설하고 차량진입이 불가능한 지역은 담당공무원을 지정해 제설작업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내집앞 눈 치우기 운동’, ‘시민봉사단’ 등 주민자율적 제설작업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그 외 육교․횡단보도․버스정류장 등 제설취약 구간에 대하여는 유관단체 및 환경미화원 등을 통해 신속한 제설작업을 추진한다. 농어촌지역의 경우에는 트랙터에 삽날을 부착해 제설작업을 실시하는 한편 유류비를 지원하고, ‘읍․면별 마을제설반’ 등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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