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교육] 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윤형수)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2014학년도 장애영아 및 장애위험영아의 특수교육 서비스 지원을 위해 장애영아학급 1학급을 증설한다고 밝혔다.

대전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는 2011학년부터 장애영아 학급을 신설하여 장애영아 및 장애위험영아에게 다양한 교육적 서비스를 지원해왔다.

0세에서 만3세미만의 영아의 경우 장애 진단을 받거나 장애를 고민하는 학부모가 병원 외에 마땅히 찾아가거나 상담 받을 수 있는 기관이 마땅히 없어 지금까지 고민과 불만이 적체 되어왔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영아도 곧 교육의 대상이라는 인식을 공고히 하여 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에 영아전담교육-보듬실을 만들고 장애영아와 장애 위험영아의 특수교육과 가족지원 등 교육적 서비스를 지원하도록 하였다.

진단평가를 통해 특수교육대상영아로 선정되면 일주일에 2~3회 서부특수교육센터 1층의 보듬실로 방문하여 영아담당 특수교사의 세심한 교육적 배려와 놀이를 통한 일상생활 및 인지 학습을 무상으로 교육 받을 수 있다.

학급당 4명이 정원이지만 학부모의 요구가 많아 현재 6명의 장애영아가 교육받고 있어 증설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대전 관내에는 영아특수교육에 대하여 이미 입소문으로 널리 알려져서 내년까지도 교육지원을 요구하는 예약이 밀려있는 상태이다.

이번 영아학급 증설을 통해 특수교육서비스 지원을 기대하는 장애영아의 수요를 해소하고 더 나아가 장애영아의 가족지원 서비스까지도 담당할 예정이다.

장애등록이 곧 특수교육대상자 선정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특수교육이 필요한 대상이라면 무덤에서 요람까지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대전서부교육지원청과 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는 장애영아와 장애위험영아에게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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