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안동]2013년 한 해를 보내며 시민의 안녕과 지역화합을 기원하고, 희망찬 갑오년 새해를 밝혀줄 성탄트리 점등 행사가 11월30일(토) 17:00부터 문화의 거리에서 개최된다.

이 번 행사는 안동시기독교연합회(회장 강태진) 주관으로 시가지 중심을 밝고 명랑한 분위기로 조성하여 연말연시 따뜻한 온정을 느끼는 자리로 마련한다. 행사를 알리는 폭죽 점화와 함께 안동시기독교연합회의 아기예수 탄생의 의미를 알리는 성탄트리 예배 및 기도를 시작으로 안동소년소녀합창단의 합창과 솔 싱어즈 중창단의 특별찬양, 점등식 순으로 진행된다.

문화의 거리에 설치될 대형트리는 높이 12m, 넓이 4m의 주목나무 잎 모양의 구조물로 희망의 불빛을 밝혀 힘들고 지친 시민들의 마음에 따뜻함을 전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지난 일을 돌아보고 희망찬 새해설계를 도와 줄 성탄트리는 시가지 중심부인 문화의 거리를 더욱 밝고 아름다운 거리로 활성화하는데 기여하며 내년 1월 5일까지 불을 밝히게 된다.

올해는 문화의 거리와 웅부공원 외에도 홈플러스 앞과 송현 5거리에도 트리를 설치하여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계획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점등식 축사를 통해 “성탄트리의 밝은 빛처럼 어렵고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하나님의 크신 축복이 이 땅위에 가득하기를 기원한다”며 아울러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참다운 삶이 무엇인가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는 메시지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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