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안동]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관장 박래근)에서는 원이엄마의 편지와 미투리를 소재로 한『미투리』 4D 영상 최종보고회를 11월 29일 11:00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 영상실에서 개최한다.

‘원이엄마의 편지와 미투리’는 1998년, 정상동 택지조성 공사 현장에서 분묘를 이장하던 중 발견되었다.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남편 이응태(1556~1586)를 그리워하며 쓴 부인의 애절한 한글편지와 머리카락으로 만든 미투리 한 켤레에 담긴 사연이 각종 방송과 학술지에 알려짐으로써 유명해졌다.

이번 4D 영상은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지자체 3D 영상콘텐츠 제작 지원 공모사업”에서 최종 선정되어 지원을 받아 제작하였다.

조선판 ‘사랑과 영혼’ 사연을 스토리텔링해 고화질 4D 영상으로 제작한 이번 작품을 통해 관객은 타임머신을 타고 조선시대로 돌아간 듯한 기분과 부부의 애틋한 사랑에 대한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원이엄마 4D영상은 콘텐츠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을 부부, 연인 등 성인 관람객으로 확대해 그들의 사랑을 되새기는 좋은 소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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