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자원봉사센터(소장 황선은)는 15일 문화원시청각실에서 자원봉사자의 사기진작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한해를 마무리하는 자리로 자원봉사자 대회를 마련했다.

정상혁 보은군수를 비롯해 자원봉사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행사는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을 뒤돌아보고 서로를 격려하는 등 자원봉사가 보람과 행복의 시작이라는 의미를 전파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원봉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자원봉사 활성화 및 자원봉사 저변확대를 위해 군내 25개 사회단체가 자율적으로 참여해 매년 실시되고 있는 자원봉사 이어받기를 마지막으로 실시한 주부교실 김홍순 회장이 기를 반납했다.
반납된 자원봉사 이어받기 기는 내년도에 처음 자원봉사를 실시하는 단체로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보은읍 삼산리 김재임씨(68 ․ 여), 회남면 조곡리 신선자씨(51 ․ 여 ), 삼승면 내망리 이종분씨(51 ․ 여)가 우수자원봉사자로 선정돼 보은군수 표창을 받았으며 702시간의 자원봉사를 펼친 김순금씨(52 ․ 여)를 비롯해 9명의 회원이 500시간 이상 자원봉사시간 인증패를 받았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각박한 세상임에도 보은군 4천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의 활약으로 보은군이 더불어 사는 공동체문화를 형성하는데 많은 기여를 했다”며 “올 한해 각 분야에 걸쳐 많은 봉사활동을 전개해주신 봉사자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면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황 소장은 “자원봉사는 국가발전과 사회통합에 커다란 영향을 줄 뿐 아니라 지역사회 화합의 원동력이 된다”며“우리 모두 함께하는 즐거움을 나누면 두배의 즐거움이 될 수 있는 걸 깨달았다며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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