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명 배출 인적 네트워크 조성

국제적 감각의 엘리트 보은군 대추대학이 15일 제4기 졸업식을 맞아 15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대추대학은 보은대추의 체계적인 기술보급으로 대추 명품화를 조기에 정착시켜 전국 제일의 대추고을로 육성한다는 목표로 지난 2007년 교육생을 모집했다.

대추대학은 지난 2009년까지는 연간 30명씩 교육생을 모집했으며 올해는 43명의 교육생이 졸업했다.

15일 개최된 대추대학 졸업식은 정상혁 보은군수, 이재열 보은군의회 의장, 기관단체장, 대추대학 졸업생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본가 3층에서 열렸다.

졸업식에서는 대추대학 학생회 활동에 큰 공을 세운 탄부면 대양리 김문식씨(60)가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았으며 공로상에는 김한복씨(42 ․ 탄부면 장암리)가 수상했다.

상 ․ 하반기로 나눠 치르는 학력평가에서는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이경학씨(55 ․ 보은읍 봉평리)가 최우수상, 허창억씨(60 ․ 탄부면 하장리)와 장병천씨(36 ․ 회인면 고석리 )가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교육생들이 선정한 모범상은 김명자씨(61 ․ 여 ․ 보은읍 죽전리 )가 수상했다.

이번 졸업생은 지난 3월 25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1월 16일까지 월 2~3회에 걸쳐 전국의 유명한 강사진을 초빙해 이론 교육과 생육단계별 현장중심의 전문교육을 받았다.

특히 군내 ․ 외 선진농장을 방문하고 현지연찬 교육을 통한 새로운 기술정보의 도입과 현장체험 등 전국제일의 대추 명품화를 위한 기술습득을 위해 노력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졸업식에 참석한 정상혁 보은군수는“대추대학은 전국 제일의 대추 명품화 조기정착과 국제적 감각의 엘리트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서다”며 “신지식인의 리더그룹으로 의식변화를 가져야 하며 졸업은 시작을 의미하므로 앞으로도 보은대추의 위상 정립을 위해 노력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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