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타니파타 의 한 구절

참으로 평화로운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세상에서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무소유를 걱정하지는 않습니다.

또한 그는 모든 사물에 이끌리지 않습니다.
아무것에도 머무르지 않고,
사랑하거나 미워하지도 않습니다.

마치 연꽃에 진흙이 묻지 않는 것처럼,
슬픔도 가난도 그를 더럽히지 않습니다.

네, <숫타니파타>의 한 구절로 시작해봤습니다.

이처럼 참으로 평화로운 사람은
가진 것 하나 없어도, 완전한 소유를 이루게 됩니다.
가난도 슬픔도 사랑도 미움도...그 어떤 것도,
평화로운 사람의 마음을 물들이지 못하게 되는데요.

모든 것은 인연 따라 잠시 오고 가는 것일 뿐입니다.
그것에 집착함이 없이,
모두가 참으로 평화로운 사람이 되어보시길 바랍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