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시민 100세대와 결연

 

대전시는 12월 12일 오후 3시 대덕구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염홍철 대전시장과 원불교 대전충남교구 김혜봉 교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만두레 협약 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은 지난달 15일 염홍철 시장과 원불교 임원과의 간담회시 협의되었던 사항으로, 이번 협약 식을 계기로 원불교는 어려운 시민과 결연을 통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더불어 사는 지역 공동체를 만드는데 적극 협력하게 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원불교의 지역별 교도 회원들은 복지만두레의 어려운 시민 100세대와 결연을 맺고 기본 가사생활지원(식사, 연료 등), 청소 목욕, 말벗, 상담 등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원불교는 지난 5일에도‘은혜 나눔 연탄은행’을 통해 연탄 7천장을 문창동 외 6개동 35세대에 전달하는 등 추운 겨울을 맞아 은혜를 함께 나누는 따뜻한 사랑 실천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 같은 종교계의 이웃사랑 활동이 대전을 좀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 한다.”며 “더 많은 시민과 단체에서 이웃사랑 운동에 적극 참여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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